[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라남도 함평군(군수 이상익)은 27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 공인배 농촌지도사가 스마트농업 확산 분야의 뛰어난 공로를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상은 농촌진흥공무원 및 민간활용 우수 성과자를 대상으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스마트농업 기술 개발·보급 및 민간 활용 성과 확산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인배 지도사는 관내 6.2ha 규모의 19개 시설원예 농가에 스마트팜 설비 설치를 지원했으며, 연간 50회 이상의 1:1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700여 명의 농업인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등 지역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함평군은 지난해 스마트농업 테스트베드 교육분야 전국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올해 스마트팜 확산 분야에서도 뛰어난 성과를 거두는 등 지역 스마트농업 선도 지역으로 자리 잡았다.
공인배 지도사는 “앞으로 지역 맞춤형 시설원예 스마트팜뿐만 아니라 노지 스마트팜까지 기술 보급을 확대하겠다”며 “농업인 소득 향상과 함평군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스마트농업 확산을 통해 함평군이 농업 선진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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