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남원시에서는 증산정책 위주에서 과감히 벗어나 시대 변화에 따른 식량산업의 발전방향과 고품질쌀 안정적 생산·유통기반 조성을 위한 농가 조직화 및 계열화, 쌀 생산 조정제에 따른 논 타작물 전환 등 식량산업 전반을 새롭게 기획하여 금번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을 수립하였다.
금년부터 오는 2023년까지 남원시 식량산업의 방향을 제시할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2019~2023)”은 그동안 서면심사, 현장평가, 발표평가, 논 타작물 재배 50% 이상 확대 등의 평가를 거쳐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남원시는 지난해 9월부터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해 지역농협과 미곡종합처리장, 조합공동법인, 농업인 단체, 농업인들이 참여한 지역 거버넌스를 구축하여 실무협의회, 발전협의 보고회, 쌀전업농을 비롯한 전 농업인 논 타작물 재배확대 동참 협의회 등 다각적으로 심도있게 추진해 나왔다.
전북도내에서 남원시를 포함해 5개 시군이 최종승인 받았으며, 이에따라 앞으로 5년간 RPC 유통시설현대화, DSC 신축, 식량작물 공동경영체 육성(교육컨설팅, 시설장비 지원, 사업다각화) 등 국비 공모사업의 신청자격을 획득하여 다양한 식량산업기반을 육성해 나갈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였다.
또한, 식량산업종합계획 승인과 함께 RPC 벼 매입자금 우대금리 적용 및 추가자금 배정, 식량산업분야 신규사업 추진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확보하여 남원시 식량산업 발전전략을 획기적으로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이환주 남원시장은 “남원시 식량산업 5개년 종합계획 최종 승인을 계기로 안정적인 식량산업 기반 확대와 농업·농촌 경쟁력을 더 한층 육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