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동남아 출장
[고창군] 심덕섭 고창군수,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 …동남아 출장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4.11.05 09: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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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덕섭 고창군수, 인력난-농특산물 수출 활성화 위해 해외출장
-라오스 계절 근로자 모집선발과정 확인 등 농특산품 홍보 계획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심덕섭 군수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와 지역 우수 농특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라오스와 캄보디아, 베트남 등 3개국 출장길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5일 고창군에 따르면 전날(4) 심덕섭 고창군수는 라오스 비엔티안 노동사회복지부를 찾아 아누손 캄싱사왓 국장 등과 면담을 가졌다.

심 군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교육기관을 방문해 계절근로자의 모집 선발 교육 과정을 확인하며 라오스 노동사회복지부와 외국인 계절근로자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 라오스 바이어를 초청해 고창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캄보디아, 베트남 계절근로자 교육기관을 잇따라 방문해 베트남 하노이 K-market에서 복분자즙, 장어, 고구마 말랭이 등 고창 농특산품 판촉행사를 통해 베트남 소비자들에게 고창의 우수한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심 군수는 라오스 계절근로자 유치시 고창의 농촌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약속했다. 라오스 정부 역시 근로자들의 무단이탈 방지를 위한 다양한 방법과 관리체계 방안 조율하고 협의했다.

앞서 고창군 농촌인력팀은 라오스 계절근로자의 유치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지에서 머물며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실제 다양한 라오스 근로자들을 만나 농작업 역량과 고창군 농촌 적응능력을 꼼꼼히 살피면서 우수 근로자 선발 가능 여부를 파악중이다.

고창군은 농가의 수요를 파악하고 근로자 점검 등 절차를 거쳐 봄(파종기여름(수확기)에 라오스 계절근로자 유치 여부를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고창군은 민선8기 들어 해외 인력을 활용하여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왔다.

한편, 2022년 캄보디아 노동부, 2024년 베트남 하남성과 업무협약을 맺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유치하여 계절근로자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농업의 지속 가능성과 지역 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농촌의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하는데 집중하겠다특히 나라별 근로자 특성과 각 정부지원 방향을 면밀히 파악해 고창군 농업인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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