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식물과정 운영으로 농업전문인력 50명 배출
- 구례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의 산실
- 구례농업을 선도할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의 산실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라남도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지난 24일 체류형농업창업지원센터에서 농업경쟁력 향상과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운영해 온 2024년 구례군 농업인대학의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졸업식은 김순호 군수, 장길선 의장 및 내빈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졸업증서 수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농업인대학은 지난 3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자원식물 과정을 운영해, 구례 자원식물인 고사리, 두릅, 야생화 등의 재배 관리와 병해충 방제, 농작업 안전 재해 관련 교육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50명의 전문 농업경영인이 배출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졸업생 중 12명은 약용식물관리사 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도 이뤄냈다.
특히, 우수한 성과를 보인 하태수(구례읍) 씨는 농촌진흥청장상을, 문필자(마산면), 한규진(광의면), 송기오(구례읍) 씨는 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구례군은 농업경쟁력 향상과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목표로 농업인대학을 2009년 개설했으며, 이후 16년간 21개 과정에서 총 76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농업인 대학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이론과 실습 교육을 통해 구례 지역 전문 농업 인재 양성에 주력해 왔다.
김순호 군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학업을 완수한 졸업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전문 농업인으로 구례 농업을 선도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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