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애로사항 청취하며 소통 행정 펼쳐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 점암면(면장 김일우)이 본격적인 벼 수확철을 맞아 지난 14일부터 강산 간척지 등 벼수확 현장을 방문해, 벼 수확 상황을 점검하고 농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소통 행정을 펼쳤다.
올해 여름은 이상기후로 인해 벼멸구 밀집도가 높아 피해가 컸으며, 특히 지난 9월 21일의 집중호우로 매몰과 침수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그런데도 농가들은 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수확의 결실을 보았으며, 이에 김일우 면장은 농업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현장에서 한 농가는 “피해가 많아 수확량은 줄어들겠지만, 힘든 여건 속에서도 수확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바쁘신 와중에도 방문해 격려해 주셔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일우 면장은 “영농 현장에서 농업인들과 직접 소통하며 함께할 수 있어 큰 의미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현장 행정을 통해 농가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하고 애로사항 해결 방안을 적극 모색하는 등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점암면은 간척지 쌀 생산지로 대규모 농가들이 많아 영농 규모화와 기계화가 잘 이루어진 지역이다. 수도작 농경지 756헥타르(ha)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약 60%의 수확률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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