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군수 심덕섭)은 지난 9월30일 생물농업을 통한 저탄소농업을 실현하고자 국내·외 각계 전문가가 참여한 심포지엄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고창의 특화작물인 복분자와 수박, 멜론, 인삼을 재배하는 200여 농가가 참여했다. 이상기후에 따른 농작물 생산 위기 극복 방안에 대한 전문가 주제발표와 종합토론회에 적극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고창군은 화학비료와 화학농약 사용량을 줄이는 친환경농업을 확대하기 위해 유용미생물의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중이다. 또 수요가 급격히 늘고 있는 고온성미생물 공급을 늘리고자 미생물배양장을 증설하기도 했다.
이날 진행된 심포지엄의 1부 주제는 ‘고온성 미생물의 작물활용 필요성 및 적용사례’로 ▲전남대학교 김길용 교수의 어떻게 병 억제토양을 만들 것인가? 를 시작으로, 태국 치앙마이 대학교 라차다완 치왕쿤 교수, 필리핀 JYN 곽재원 대표, 고창멜론연합회 김대현 회장의 발표순으로 진행됐다. 김대현 회장은 2022년부터 3년 동안 고온성미생물(GCM)을 이용해 수박과 멜론을 재배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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