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성군, ‘장성관광포럼’ 개최
[장성군] 장성군, ‘장성관광포럼’ 개최
  • 김해리 기자
  • 승인 2024.09.05 11: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속 가능한 관광‧축제 발전방안 논의… 김한종 군수 “동반성장 이뤄낼 것”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전라남도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3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 장성관광포럼을 열었다. 관광분야 전문가, 지역민, 공직자들이 관광 활성화와 지역축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포럼 주제는 지속 가능한 이에스지(ESG, 환경사회지배구조) 장성관광과 지역축제 공진화였다. ‘공진화는 생태계에서 여러 종들이 서로 영향을 주며 진화하는 과정을 말한다. 관광축제의 상호 발전과 성장을 도모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먼저 타 지역 우수사례가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임석 강진문화재단 대표는 강진군이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반값 관광의 성과와 축제로 인한 경기 활성화 사례를 발표했다. ‘반값 관광은 관광객들이 지출한 여행 경비의 50%를 지자체가 되돌려주는 정책이다.

류재현 서산해미읍성축제 총감독은 맛있는 축제가 성공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축제 특화상품 개발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600년 역사를 간직한 서산 해미읍성에서 전통복식을 입고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는 축제다.

이영 한국관광문화콘텐츠 인재개발원 원장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봤다. 지역관광발전협의체의 역할과 구성에 대한 상세한 설명으로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발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비롯해 공원석 장성군축제위원회 위원장, 정두숙 장성군신활력플러스사업단장, 곽영호 장성부군수 등이 활발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김한종 군수는 “105일 막이 오르는 황룡강 가을꽃축제와 ‘2025년 장성 관광의 해선포, 전남체전 개최 등 지금 장성관광은 큰 변화를 앞두고 있다포럼에서 논의된 사항을 참고해 관광과 축제, 지역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뤄 내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