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8월까지 읍 권역 30개소 경로당 방문
[한국농수산TV 이호은 기자] 전라남도 곡성군이 본격적인 무더위를 앞두고 관내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한 폭염 대비 건강관리 교육에 나섰다.
6월부터 8월 초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예방하고 어르신들의 여름철 건강관리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보건의료원은 읍 권역 30개소 경로당을 순회하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여름철 건강관리, 폭염 대처요령, 심뇌혈관질환 예방 등을 중점적으로 다루며, 현장에서 혈압·혈당 측정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아울러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대상자에게는 폭염 정보 문자 발송과 안부 전화를 통해 안전을 확인하고, 건강상태를 상시 모니터링 한다.
교육에서 강조되는 폭염 대비 수칙으로는 물 자주 마시기, 가장 더운 시간대(낮 12시 ~ 오후 5시) 야외 활동 자제, 시원한 곳에서 휴식 취하기 등이 있다. 특히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어 열사병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하고 시원한 장소로 이동해 체온을 낮추는 조치를 취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며 "체계적인 교육과 꾸준한 관리를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치매예방교육 및 치매검진, 구강보건교육 및 구강검진, 흡연 예방, 약물오남용 예방 교육을 연계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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