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임실군(군수 심민) 신덕면 행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박남용‧김선기)가 지난 18일 저소득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 등 50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을 전개했다.
사랑의 반찬 나눔 사업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홀로 생활해 식사 준비에 어려움이 많은 저소득 노인과 장애인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반찬을 지원하는 신덕면 행복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이다.
지난 3월에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햇김치를 만들어 대상 가구를 방문 전달하고 안부를 살피는 사업으로 높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 두 번째 추진하는 반찬 나눔 사업에는 무더운 날씨에도 협의체 위원과 자원봉사자 등 25명이 참여해 직접 열무김치와 오이김치를 정성스럽게 만들고 대상 가구를 직접 방문 전달해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신덕면 새마을지도자회(회장 유한철)에서 신선한 제철 오이 5박스를 기탁하고 이웃사랑 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김선기 민간위원장은“30도가 넘는 무더운 날씨이지만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모여 즐거운 분위기에서 반찬을 만들고, 어르신들이 반갑게 맞아주니 많은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박남용 신덕면장은“농사 준비로 바쁜데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협의체 위원들께 감사드리고, 행정에서도 취약계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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