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성군, ‘슈퍼푸드’ 호라산 밀 수확 성공!
[장성군] 장성군, ‘슈퍼푸드’ 호라산 밀 수확 성공!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4.06.30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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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 높고 섬유질 풍부해 성인병 예방 도움… 11농가 28ha 시범 생산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라남도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농협과 지방자치단체 협력사업으로 추진한 호라산 밀 생산단지 조성사업이 첫 수확으로 이어졌다.

호라산 밀은 일반 밀보다 영양 밀도가 높고 섬유질이 풍부하다. 당뇨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슈퍼푸드라 불린다.

농가 입장에서는 콩, 가루쌀과 이모작이 가능한 데다 재배 면적 당 생산량 및 수매 가격까지 높아 소득 창출에 여러모로 이롭다.

황룡농협과 손잡고 호라산 밀 생산단지를 조성한 장성군은 그간 종자 공급 밀 전용 비료 병충해 방제 수확 대행 등을 지원했다.

그 결과, 11농가 28헥타르(ha) 재배 규모를 갖추고 이번에 첫 수확을 맞이하게 됐다. 수확한 호라산 밀은 제주도 함덕농협이 수매할 예정이다.

지난 20, 황룡면 신호리 161-16번지 일원 호라산 밀 수확 현장을 방문한 김한종 장성군수는 쌀값 하락으로 농가 근심이 큰 가운데 호라산 밀 시범 생산에 성공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소득 작목 육성 활성화를 위한 지원과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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