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16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성황리에 개최
[순천시] 제16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 성황리에 개최
  • 박경자 기자
  • 승인 2024.05.31 1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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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야금병창 최고봉 오태석 명인 기념 -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전라남도 순천시(시장 노관규)가 주최하고 ()낙안읍성가야금병창보존회(이사장 이영애)가 주관하는 16회 순천 낙안읍성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가 지난 25일과 26일 양일간 순천 낙안읍성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신인부, 대학부, 일반부 등 8개 부문 7891명이 참가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경연대회 심사는 김은숙 심사위원장(전라남도 무형유산 가야금 병창 보유자)을 비롯해 9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심사자동집계 시스템과 문화예술지원 플랫폼인 아이디어 장터를 활용하여 각 경연자들의 심사점수를 실시간으로 게시함으로써 심사의 객관성을 확보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경연 결과 일반부 대상인 국회의장상은 적벽가중에서 활용도를 병창으로 연주한 권자영(한국예술종합학교 전문사)씨로 상금 200만원과 부상으로 가야금 1(300만원 상당)를 받았다. 권 씨는 고등학생 시절 제35회 전주 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 가야금병창부 장원과 대학 시절 제19회 구례 전국 가야금경연대회 대학부 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는 예술전문사 과정을 밟고 있는 유망한 인재이다.

시 관계자는 조선의 역사와 민속이 살아 숨 쉬는 순천 낙안읍성에서 전국 가야금병창 경연대회가 벌써 16회를 맞이하였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다, “앞으로도 순천시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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