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고흥군, 초당옥수수 조기 출하 기술지도로 농가소득 향상
[고흥군] 고흥군, 초당옥수수 조기 출하 기술지도로 농가소득 향상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4.05.29 2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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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 하우스 활용 옥수수 조기수확 재배기술 보급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라남도 고흥군(군수 공영민)은 겨울철 틈새작물로 옥수수를 재배해 고소득을 올린 농가가 있어서 화제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우리 지역 겨울철 따뜻한 기후조건을 이용해 휴경 중인 비닐하우스를 활용한 옥수수 조기재배 시범사업을 추진했다.

풍양면 율치마을에 귀농한 김미숙 농가는 0.2(600) 놀고 있는 하우스를 임대해 옥수수 15,000주를 식재, 지난 524일 가락시장으로 첫 출하해, 4(15)43,000원에 경락받아 이날 최고가로 판매됐다. 이 옥수수는 1월 육묘, 2월 하우스에 정식, 5월 중·하순에 수확하는 작형으로 재배했다.

초당 옥수수는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식감으로 생으로 먹거나 전자레인지에 3분 정도 가열해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다른 옥수수에 비해 상대적으로, 칼로리는 낮고 당도는 높아 다이어트에 관심 있는 소비지들로부터 인기 있는 먹거리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흥군 따뜻한 기후조건을 활용해 봄에 일찍 출하할 수 있는 작물 위주로 농가 기술 지도·관리를 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더욱 빨리 출하될 수 있도록 다른 작물들도 기술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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