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 철쭉가요제, 체험 프로그램 등 즐길 거리 풍성 -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시장 정인화) 옥곡면은 지난 20일과 21일 양일간 옥구슬 건강문화센터 옆 광장에서 제16회 백운산 국사봉 철쭉 축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낭만과 추억이 숨 쉬는 철쭉 여행길’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2천여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행사장을 찾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행사는 ▲첫째 날 주민자치프로그램(라인댄스, 퓨전 장구, 팬플루트 등) 공연을 시작으로 떡메치기, 떡 자리기를 포함한 개막식 행사와 철쭉가요제 등 다양한 초청공연으로 축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둘째 날은 철쭉 등반로 탐방, 일상의 날갯짓 동아리 페스티벌 및 다문화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들이 펼쳐져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또 뚝딱뚝딱 신나는 목공체험, 솜사탕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옥곡면 사회단체(새마을부녀회, 생활개선회)가 운영하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박종대 백운산 국사봉철쭉축제추진위원장은 “추진위원, 사회단체, 유관기관이 하나되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을 넘어 전국에서 관광객이 찾아오는 지역 명품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치곤 옥곡면장은 “많은 분이 방문해 축제를 즐겨주셔 감사드린다”며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힘써준 추진위원회, 사회단체, 유관기관 등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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