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권향엽, 46년 만에 전남 여성 국회의원 탄생
[국회] 권향엽, 46년 만에 전남 여성 국회의원 탄생
  • 박경자 기자
  • 승인 2024.04.1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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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22대 총선에서 전남 순천·광양·곡성·구례()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권향엽 후보가 46년만에 여성 최초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권향엽 후보는 11일 개표에서 70.09% 득표율로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23.66%)를 누르고 당선됐다.

지난 1948년 첫 국회의원 선거 이후 전남 지역 여성 국회의원은 8~10(1971~1981)를 지낸 신민당 김윤덕(3) 의원이 유일하다.

권 당선인은 “‘사천논란이 있었지만 정정당당하게 경선을 치러 후보가 됐다민주주의를 회복하고 서민경제를 살려내고 공정하고 상식이 통하는 사회를 만들어 내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권향엽 당선인은 공약으로 광양만권 이차전지 기회발전특구 지정 곡성·구례 장수 벨트 신산업 유치 이순신대교 국도 승격 섬진강유역환경청·광양세무서 설립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광양사무소·구례사무소 승격 등을 제시했다.

또한, 권 당선인은 전남 동부권 의대 유치 및 대학병원 설립, 순천~광양~곡성~구례 상생클러스터 구축, 광양제철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조성, 섬진강유역 환경유역청 설립 등 5대 공약을 비롯 지역별로 12개 공약 이행을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정치를 실현하겠다국민이 진정한 주인인 나라를 만들기 위해 민주당과 함께 제대로 싸우고, 권력 위에 군림하지 않고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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