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 안정 및 심신 치유를 도모하는 산림복지 사업
[한국농어촌TV 김수 기자] 무안군 (군수 김산)이 삼향읍에 위치한 진성원과 현경면에 위치한 참사랑요양원 2곳에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나눔숲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눔숲 조성사업’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복권기금으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소규모 ‘숲’을 조성하여 산림환경 기능 증진과 함께 삶의 질을 높이고 정서 안정 및 심신 치유를 도모하는 산림복지 사업의 일환이다.
무안군은 사업추진을 위해 시설측 관계자와 인근 주민들을 대상으로 올 초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내용에 대한 설명과 수목선정, 편의시설 설치 등에 관한 의견을 수렴했고 또한 산림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산림복지진흥원 자문위원들로부터 총 세번에 걸친 기술자문을 실시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 5월 실시설계를 마치고, 시공사를 선정하여 7월중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나눔숲 조성사업을 통해 진성원에는 편백나무, 대왕참나무 등 수목 25종 3,000여주가 식재되고 산책로와 녹색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며, 참사랑요양원에는 왕벚나무, 편백나무 등 수목 25종 3,500여주와 맥문동 등 지피류 1,300본이 식재되고 산책로와 녹색쉼터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해서 보다 많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산림복지 혜택이 돌아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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