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전라남도 광양시(시장 정인화)는 철강산업도시 광양·포항·당진시(이하 ‘3개 도시’)와 ㈜포스코 광양·포항제철소·당진제철소(이하 ‘제철 3사’)의 환경정책 공유와 제철 분야의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오는 16일부터 17일까지 열리는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제4회 개최도시인 경북 포항시에서 열리며 3개 도시 관계 공무원, 제철 3사 등이 참여해 3개 도시의 환경정책 분야와 제철 3사의 탄소중립과 ESG 분야에 대한 주제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광양시에서는 광양시 지속가능한환경협의회(회장 박상숙) 회원 20명이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며, 포스코 포항제철소 회의실에서 4분기 정기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1일 차에는 광양시에서 「탄소중립 실현으로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광양」이라는 주제로 광양시의 기후변화·온실가스 현황 및 전망과 분야(수송·건물·폐기물·농축산·산업·시민참여 등)별 추진전략에 대해 발표를 진행한다.
2일 차에는 광양시 지속가능한환경협의회 운영규약 개정과 환경 동향의 보고내용으로 광양시 지속가능한환경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황광진 환경과장은 “이번 철강산업도시 상생 환경포럼을 통해 보다 더 발 빠르고 실질적인 제철산업의 탄소중립으로 친환경 철강도시가 구축돼 3개 도시지역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환경 개선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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