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이호은 기자] 전라북도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협동조합 이레(대표 신인호)가 올해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하는 공모 사업에 선정돼 지역관광추진조직(DMO) 육성 1년 차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관광추진조직(DMO)은 관광대응력을 강화하고 주민, 사업체, 지자체 등 협력 연계망을 활용해 지역의 관광 현안을 주도적으로 해결하는 조직으로 올해 전국에서 총 21개 지역이 선정돼 육성 사업이 운영되고 있다.
협동조합 이레는 지역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올해 2억 5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생활인구 유입증대 사업과 관광홍보 플랫폼 구축, ESG관광상품개발사업 등 총 3개의 기획사업 및 전북권역 DMO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생활인구 유입증대 사업은 ‘가자GO~장수’를 주제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총 10회차을 기획해 현재까지 9회차를 완료해 관광객 7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수군을 홍보했다.
관광홍보 플랫폼 구축사업은 장수DMO 홈페이지를 구축하고 타 지역의 관광객을 장수로 유입하기 위해 도시(서울, 대전, 대구 등)의 여러 여행사와 온라인 전문 마케팅 회사를 통해 관광 상품을 판매 운영하는 사업이다.
ESG연계 사업은 장수군 천천면 섶밭들마을의 장수가야산촌살이법인과 업무협약으로 친환경 체험여행 및 캠페인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150명의 관광객을 유입해 지역 자연 자원을 경험하고 체험하는 프로그램과 캠페인(산,숲,물) 쓰레기 줍기 등 자연환경 살리기 활동을 펼쳤다.
마지막 사업은 전북권역(전주,완주,장수) DMO 공동사업으로 지난 4일 서울 파워블러거 22명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하며 장수 누리파크에 새롭게 조성된 논개의 비밀정원 및 볏짚 조형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높은 장수 누리파크 캠핑장 카라반 등을 소개했다.
협동조합 이레(장수군 DMO)는 앞으로도 식당, 숙박, 체험 업체와의 간담회 및 선진지 견학을 통해 장수군 관광 네트워크를 강화해 지역의 DMO 사업을 알리고 장수군 관광 홍보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