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이호은 기자] 전라북도 임실군(군수 심민)이 독감 유행에 대비해 지난달 20일 어린이를 시작으로 임신부, 만 65세 이상 어르신, 취약계층 등에 대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임실군 보건의료원 및 지정 위탁의료기관은 지난 9월 20일부터 생후 6개월 이상 만 13세 미만 어린이 중 2회 접종 대상자의 접종을 시작했으며, 10월 5일부터는 어린이 1회 접종 대상자와 임신부 대상 접종을 시작했다.
만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무료 접종 시작일은 만 75세 이상 어르신 10월 11일, 만 70세 ~ 만 74세 어르신 10월 16일, 만 65세 ~ 만 69세 어르신 10월 19일이다.
무료 대상자의 독감 예방접종은 위탁의료기관 14개소와 보건의료원, 보건지소 및 보건진료소에서 접종할 수 있으며, 예방접종이 가능한 위탁의료기관은 보건의료원 홈페이지 또는 예방접종도우미 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그밖에 접종을 희망하는 지역주민은 유료 접종 가능하며, 임실군 보건의료원의 유료 접종 비용은 11,000원이다.
또한 임실군 보건의료원에서는 임실군 자체 예산으로 사회복지시설생활자,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외국인이민자, 장애의정도가심한장애인에게 무료 접종을 진행한다.
의료원에서는 접종 후 이상 반응 관찰을 위해 평일 오전 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며, 접종 대상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 건강보험증, 산모수첩, 수급자증명서, 장애인등록증 등을 지참해야 한다.
2023~2024 절기 독감 예방접종은 2024년 4월 30일까지 접종 가능하나 백신 및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심 민 군수는“독감 유행과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독감 접종을 실시하여 겨울철 건강을 지키길 바란다”며“접종 초기 혼잡 방지와 안전한 예방접종을 위하여 연령대별 일정을 준수하여 접종을 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