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전라북도 부안군 가족센터(센터장 김화순)는 지난 26일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자들에게 한가위의 의미를 알리기 위한 ‘한가위 문화탐방’ 행사를 진행했다.
전주 한옥마을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중국, 베트남, 필리핀, 라오스, 베트남, 일본, 태국, 캄보디아 등 다양한 국적의 참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가위 음식을 만들고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가위의 정취를 즐겼다.
김화순 센터장은 “한가위를 맞이하여 결혼이민자들을 위로하고 응원하는 시간을 마련하고자 이 행사를 개최하게 됐으며, 국적을 떠나 서로에게 가족이 되고 친구가 되어서 우리 사회의 다양성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사랑과 우정을 쌓아 서로에게 넉넉한 인심을 나누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캄보디아 출신의 참가자는 “한국에 와서 향수병을 달래려고 노력하는 나처럼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가족센터에서 귀한 자리를 만들어주셔서 고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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