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장성군, 신소득 작목 ‘레몬’ 재배 본격화 주목
[장성군] 장성군, 신소득 작목 ‘레몬’ 재배 본격화 주목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3.08.14 1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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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서면 일원 5ha 규모 신규 재배단지 조성 중… 농업인 현장교육‧상담 지원도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라남도 장성군(군수 김한종)이 기후변화 대응 전략 소득 작목인 레몬육성을 위한 맞춤 지원을 펼친다. 군은 2025년 준공 예정인 삼계면 국립아열대작물실증센터 건립에 발맞춰 장성 레몬대규모 단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레몬은 국내에선 제주도에서만 일부 재배 중인 아열대과일로, 전국 소비량의 90%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수입 레몬은 방부제와 왁스 처리가 되어 있어, 국내산 레몬에 대한 고정 수요 확보가 용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장성군은 앞서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주관 ‘2023년 맞춤형 미래전략 소득작목 육성 시범 공모에 선정된 바 있다. 현재 삼서면 일원에 5헥타르(ha) 규모 레몬 재배단지를 조성 중이다. 강풍 등 자연재해 피해를 최소화하는 내()재해형 시범하우스 설치 스마트팜 시설 도입 친환경 자재 투입 등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전문가 교육과 현장 상담 등 레몬 재배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농가 호응이 높다. 장성군농업기술센터가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강소농 학습모임체를 통해 6월부터 레몬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박언정 장성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재배 시기별 전문교육을 제공해 레몬 농가의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바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면서 장성 레몬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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