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중육묘기술 보급 및 기계수확 실현 -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지난 9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양파 재배농가 100여 명을 대상으로 양파 전 작업 기계화 확대를 위한 기계육묘 및 병해충방제 기술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농촌지역의 고령화와 인력난 해소 방안인 양파 기계화를 농가에 널리 알리는 목적과 더불어 기계화 성공을 위해 필수적인 양파 육묘 전반적인 재배기술과 각 육묘시기별 중점관리 사항, 육묘상 병해충 발생에 대한 선제적 예방 및 방제 등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졌다.
무안군은 올해 하반기에 양파 기계정식을 273ha 목표로 잡고 있으며, 현재 8개 읍면 10개 협의체의 178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양파 육묘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육묘시설을 ‘22년도부터 21명의 기계화 참여 농가에 2.7ha를 지원하고 있다.
이날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정적인 양파 기계화에 대한 농업인들의 인식이 타파되어 단계별 양파 기계화가 제대로 실천되고 농업인들이 느끼고 실질적인 변화가 이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특히 오는 9월부터 양파 기계화 육묘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여 시설육묘를 하는 농가들의 육묘가 성공할 수 있도록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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