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업인 농기계 구입 부담 줄여주는 기회 되길...
[한국농수산TV 이호은 기자] 고흥군(공영민 군수)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운용하던 임대용 불용농기계를 관내 농업인들에게 매각하기 위한 경매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농기계 경매 날짜는 오는 8월 9일(수) 10시로 풍양면에 소재한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에서 실시된다.
매각하는 농기계는 내구연한 경과, 작동 불량 등으로 인해 불용결정된 땅속작물수확기 3대, 논두렁예취기 5대, 논두렁조성기 9대, 농용로우더 1대, 기타 3대 등 7종 21대이며, 오는 8월 8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불용농기계 확인이 가능하다.
이번 입찰 참가 대상은 ‘공고일 기준 1년 이전부터 현재까지 고흥군에 거주하는 농업경영체를 등록한 농업인’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주민등록초본,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신분증을 지참해 농기계임대사업소 본소(풍양면)로 방문해 입찰에 참여하면 된다.
1세대 당 최대 2대의 농기계 입찰 참여가 가능하며, 낙찰자는 최고가격을 제시한 응찰자로 선정하되 같은 금액을 제시한 경우, 주민등록상 연장자를 낙찰자로 결정한다.
매각 물품 평가금액 및 목록, 입찰 신청서 등 자세한 내용은 고흥군 및 고흥군농업기술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임대 농기계를 관내 농가에 경매로 제공함으로써 농기계 구입 부담을 줄여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노후한 불용 농기계임을 감안해 입찰 참여자는 기계 상태 등을 면밀히 확인한 후 입찰에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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