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군, 용평리조트·전라북도 3자,,,“3500억원 ”투자협약.
[고창군] 고창군, 용평리조트·전라북도 3자,,,“3500억원 ”투자협약.
  • 김창옥 기자
  • 승인 2023.07.07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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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농수산TV 김창옥 기자]전북 고창군(군수 심덕섭)에 레저시설과 호텔이 대규모 복합리조트가 들어선다.
전북도와 고창군은 6일 도청 회의실에서 ㈜HJ매그놀리아 용평호텔앤리조트와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고창군과 업체간의 양자협약에 이어 전라북도가 포함된 협약으로, 투자가 한층 현실화됐다.

6일 고창군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전북도청 도지사실에서 고창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 투자협약식이 열렸다. 협약식에는 심덕섭 고창군수, 김관영 전북도지사, 용평리조트 신달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용평리조트는 2027년까지 3500억원 상당을 투자해 고창군 심원면 일대에 휴양형 복합리조트를 짓고, 레저시설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숙박시설은 최소 320실 이상의 중·대형급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그간 고창군은 숙박시설 부족으로 관광객 유치와 대규모 행사 개최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번 용평리조트의 투자로 대규모 숙박시설이 마련되면 더 이상 스쳐 가는 고창이 아닌 머무는 관광지로의 대변신이 기대되고 있다.

군은 고창 종합테마파크 조성사업을 통해 60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고, 관광인프라, 상권이 형성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극대화 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새만금 국제공항 개항(2029년 예정), 노을대교 개통(2030년 예정) 등이 예정되며 향후 고창 서부권 관광의 판도를 바꾸는 핵심사업이 될 전망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고창은 갯벌과 고인돌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을 간직한 전라북도 대표 관광지역”이라면서 “이번 고창종합테마파크 건립은 고창의 관광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고창군은 전담팀을 꾸려 사업추진이 원활히 진행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업체측도 건축기본 계획을 건축사에 발주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전북도가 함께하는 3자 협약으로 종합테마파크 조성이 한층 가시화됐다더욱 긴밀히 협력하고 소통하여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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