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부터 축제장 내 선사인로봇 체험부스 등 운영 -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2023 화순 고인돌 축제를 오는 21~30일까지 고인돌 유적지 일원에서 개최했다.
‘봄꽃과 함께 떠나는 시간여행!’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약 3000년 전 청동기 시대의 역사와 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고인돌을 배경으로 펼쳐진다.
가장 눈여겨 볼만한 프로그램은 ‘고인돌 축조(돌끌기) 체험’으로 선사시대 분장을 한 배우들이 상황극을 펼치며 내방객의 돌끌기를 유도하고, 주무대로 함께 퍼레이드하는 행사이다.
’메타버스 선사수렵채집체험‘은 활 모양의 메타버스 아처에 스마트폰을 부착하면 실감 콘텐츠가 화면에 나와 활을 당겨 사냥하는 수렵 채집체험이다.
세계거석테마파크에서 진행되는 ’선사인로봇 체험‘은 돌망치와 방패를 든 선사인 로봇 로드쇼, 로봇 탑승 체험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조망하고, 인간과 로봇이 하나가 되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이밖에, 내방객들은 선사인 복장과 분장을 한 ’미스터 선사인‘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고, ’고인돌 명사수 대회‘에 참가하여, 숨겨진 사격 실력을 뽑낼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화순 고인돌 축제는 교과서로 막연하게 익히던 선사시대 삶을 체험해 볼 수 있는 교육의 장”이라며, “축제에 참가해 선사시대 문화의 색다른 체험과 재미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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