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전남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강진 군민들의 화합의 장이자 축제 무대인 ‘제51회 강진군민의 날’ 행사가 김승남 국회의원, 차영수·김주웅·전서현 도의원, 향우, 기관사회단체, 언론인을 비롯한 군민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진종합운동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풍물연합회의 길놀이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청소년 방과후 댄스, 관내 어르신과 여성으로 구성된 청자골 실버파워 · 우먼파워 공연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으며, 이후 농업용 방제 드론을 이용한 ‘성전 드론 동호회’의 군민의 날 행사 축하 드론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본 행사에서는 고향을 위한 향우들의 통 큰 기부 릴레이가 이어졌다. 미래에셋증권 최현만 회장이 강진군민장학금과 고향사랑기부제로 각 5백만 원씩 총 1천만 원을 기부했으며, 평촌 우리병원 박광열 원장, 한성유엘산업(수) 이경수 대표, 재경강진고동문회 회장이자 에스제이택 여상진 대표가 고향사랑기부금의 최고액인 5백만 원씩을 기부해, 남다른 고향 사랑을 보여줬다. 여상진 대표만 제외하고 3명의 향우들은 대리 기탁을 해왔다.
강진군민의 날 군민화합한마당에서는 체육행사와 노래 경연을 포함한 최종 결과에서 성전면이 1위, 도암면이 2위, 강진읍이 3위를 차지했다.
체육경기 종료 후에는 제1실내체육관으로 자리를 옮겨 노래 경연이 진행되었으며 강진남, 주권기, 진이랑 등의 초대 가수가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이어갔다.
이날 직접 참여하지 못한 군민들을 위해 군은 기관 유튜브인 ‘찐’을 통해, 현장 생중계를 진행하고, 현장에서의 다양한 경품 추첨 이외에 유튜브 실시간 경품 추천을 통해, 많은 군민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계절의 여왕이며, 가정의 달인 5월의 첫날을 ‘제51회 강진군민의 날’로 4년 만에 군민들과 함께 옥외 행사로 열게 되어 기쁘다”며 “오늘의 주인공은 군민 여러분으로, 일자리와 인구가 늘어나는 강진의 기적 달성을 통해, 군민이 더 행복한 지역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