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창옥기자] 전라남도는 29일까지 3일간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일원에서 펼쳐진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에 홍보관을 운영, 올해 하반기 개최하는 대형 행사인 전국체전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홍보관에선 홍보영상 송출, 상징물 전시, 홍보 배너 게시, 체험행사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관람객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27일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 개막식에 앞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이철우 경상북도지사가 홍보관을 함께 방문,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홍보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전국체전 홍보관을 방문한 경북 안동의 한 관람객은 “전국체전에 관한 다양한 볼거리와 이벤트가 매우 흥미로웠다”며 “홍보관을 통해 전국체전을 미리 접해보니 더욱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홍보관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벤트 체험을 통해 전통미술인 수묵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올 가을 수묵 여행으로 전남을 방문하고 싶다”고 말했다.
전남도 관계자는 “단순 스포츠 경기를 넘어 전 국민이 스포츠로 하나 되는 화합과 감동 체전, 다양한 연령대가 즐기는 대중적이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현대 수묵의 화려함, 입체감, 생동감을 연출하는 등 수준 높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를 준비하고 있다”며 “전 국민적 축제인 전국체전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에 많은 관람객이 다녀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10월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주 개최지인 목포시를 중심으로 전남 22개 시군 70개 경기장에서 49개 종목이 분산 개최된다. 제43회 전국장애인체전은 11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간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열린다.
또 올해 세 번째를 맞는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 숭고한 조화 속에서’를 주제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두 달 동안 목포시, 진도군 등 전남 일원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