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광군수, 첫 모내기 현장 찾아 풍년 농사 기원! -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지난 18일 법성면 삼당리 한주홍(54) 농가 모내기 현장을 찾아 풍년 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 작업을 도왔다.
올해 첫 모내기는 작년에 비해 약 7일 정도 늦은 것이며, 이날 모내기한 조명1호는 밥맛이 뛰어나고 병해충에 강한 조생종 품종으로 소비자 및 농가 선호가 높다. 추수는 9월 초·중순에 할 예정이며, 추석 전에 판매될 예정이다.
조생종 벼는 일찍 이앙하기 때문에 9월 이후에 오는 태풍 등 기상재해를 피할 수 있어 벼가 쓰러졌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수확 비용 증가, 수량 감소, 미질 저하 등 생산성을 악화시키는 요소들을 회피할 수 있고, 추석 전 햅쌀 출하로 높은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현장을 방문한 강종만 영광군수는 올해도 풍년농사가 이뤄져서 농가소득이 오르길 기원하며, 영광쌀 품질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품질 벼 재배기술 보급, 벼 병해충 공동방제 등 영광군 농업발전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약속했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본격적인 못자리 시기를 맞아 농가에서는 벼 키다리병이 생기지 않도록 볍씨 소독과 육묘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하며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적기 모내기 지도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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