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보성 전통차 전문가 육성을 위한 뇌원차 제다교육 실시
-고려 뇌원차 제다를 통한 보성 전통차의 역사 조명
-고려 뇌원차 제다를 통한 보성 전통차의 역사 조명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전남 보성군(군수 김철우)은 지난 21일부터 5월 19일까지 보성 전통차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한 ‘뇌원차 제다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제다 전문가를 초빙해 고려시대 보성 ‘뇌원차’의 복원 자료를 토대로 뇌원차 제다 전 과정 및 기술을 전수한다. 차 문화 공간 연출 디자인을 통한 차문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뇌원차는 고려시대 왕실에 진상됐던 최고급 차이다. 이를 복원해 보성 전통차의 원형을 조명하고 보성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차산지로써 역사성과 상징성을 확보했다.
보성군 관계자는 “보성은 녹차와 홍차, 떡차의 주산지로 전문가 육성 교육 등을 통해 차 명품화에 주력하고 있다.”라면서 “뇌원차를 복원해 보성차의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 전통 차문화와 연계한 새로운 융복합형 차산업을 이끌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보성녹차는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1호(보성전통차농업시스템)으로 지정 됐으며, 2010년부터 중국, 호주 등 해외 차 전문가를 모시고 매년 다양한 차 제품 개발을 위해 청차, 홍차, 블랜딩차 등의 제다 교육을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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