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전남 해남군(군수 명현관)이2월22일 기준 고향사랑기부제 기부금1억원을 돌파했다.고향사랑기부제 시행53일만으로,고향사랑기부제 운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해남군에 따르면 현재 332명이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1억60만원을 기부했다.
금액별로는 총 기부자의78%인259명이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는10만원을 기부하였고, 1인당 평균 약30만원을 기부한 것으로 나타났다.최대 금액인 500만원 기부자도 10명에 달한다.
지역별로는 서울70명,전남66명,경기64명 순으로 수도권에 거주하는 기부자가 전체 기부자의 과반수를 차지했다.
특히 기부자들이 선택한 답례품으로는 쌀,해남사랑상품권,고구마빵,고구마,곱창김 순으로 주로 해남의 대표 농특산물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해남군은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액이1억원 달성에 따라 해남미소와 함께하는 고향사랑기부금1억원 달성 기념 이벤트를 추진한다.
2월27일부터3월31일까지 해남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10만원 이상 기부하고 이벤트 행사에 참여한100명에게 선착순으로 해남군 직영쇼핑몰인 해남미소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e상품권1만 포인트가 주어진다.
이벤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해남군 및 해남미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남군에서는 고향사랑기부제 인식 제고와 기부자 예우를 위해 해남 방문시 우대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해남사랑군민증 발급을 준비 중에 있으며‘~23번째 고향사랑기부자를 찾아서’이벤트,고향사랑 명예의 전당 조성 등 다양한 시책도 추진하고 있다.
명현관 해남군수는“전국의 향우들과 해남을 응원하는 국민들의 정성이 모아져 단기간내1억원 달성이라는 놀라운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고향기부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과 함께 기념 이벤트 또한 지역 농특산물 소비 진작으로 농가와 소비자도 상생할 수 있도록1석3조 뜻깊은 행사로 마련하였으니 많은 참여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