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 열어..만45세 이하 고창청년 30명으로 꾸려져
-“고창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해결방안 모색할 것”
-“고창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함께 해결방안 모색할 것”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전북 고창군 심덕섭 군수는 청년들의 목소리를 군정 주요정책에 담기 위해 청년정책을 발굴·시행하고자 민선 8기 공약으로 내걸었던 '청년정책 거버넌스'가 구축돼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30일 고창군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고창군청 상황실에서 ‘고창군 청년정책협의체’ 발대식을 갖고 청년정책을 발굴하고, 청년의 목소리를 듣는 소통체계를 구축했다.
고창군 청년정책협의체는 청년정책 전반에 대한 정책개발과 전달 등에 있어 지역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공식 창구다.
고창군은 지난달 공개모집을 통해 직장인, 자영업자, 대학생 등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 청년 30명으로 구성된 '고창군청년정책협의체'가 공식 출범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의체를 구성했다.
청년위원들은 2년 동안 일자리, 경제, 교육, 문화, 복지, 주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청년을 위한 아이디어를 도출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군에서는 협의체가 주도적으로 청년정책 관련 의제 발굴하고 제안, 모니터링, 홍보 활동 등을 수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제안된 정책들은 고창군 청년 기본 조례에 따라 각 부서의 검토와 시행계획 수립, 예산 확보 등을 거쳐 시행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창의 미래를 이끌고 갈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겠다”면서 “청년정책은 구상부터 실행까지 청년의 참여가 매우 중요하다. 협의체가 청년의 문제를 청년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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