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고창-부안 잇는, 노을대교 예산 늘려 4차선 확장·조기착공 공동 대응 천명
[고창군] 고창-부안 잇는, 노을대교 예산 늘려 4차선 확장·조기착공 공동 대응 천명
  • 김창옥 기자
  • 승인 2023.01.12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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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대교 왕복 4차선 확장 사업비 증액·조기착공 방안 마련 등 촉구

[한국농수산TV 김창옥] 전라북도 고창군(군수 심덕섭)과 부안군(군수 권익현)이 전북도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노을대교 4차선 확장과 조기착공을 위해 사업비 증액촉구와 사업을 위한 강력한 공동 대응을 천명했다.

심덕섭 고창군수와 권익현 부안군수는 12일 오후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재의 왕복 2차선 계획으로는 노을대교의 위상과 의미가 퇴색되고 그 역할에 한계가 분명하다노을대교가 서해안 관광의 핵심 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업비 증액 등 필요한 조치를 해 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심덕섭·권익현 군수는 공동건의문에서 부안·고창군과 전북도의 오랜 염원이었던 노을대교 건설사업이 20여년 만인 지난 20219월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됐다서해안의 아름다운 노을을 테마로 한 관광형 명품 해상교량을 건설함으로써 서남해권 물류 거점 도로망을 물론 새만금-변산반도국립공원-고창갯벌-선운산도립공원으로 이어지는 서해안 관광벨트의 중심축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을대교는 고창군 해리면 왕촌리 바다와 부안군 변산면 도청리를 연결하는 8.86㎞ 규모의 다리로, 완공될 경우 두 지역 간 통행 시간이 80분에서 10여 분으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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