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시장 “나주 희망찬 미래 위해 동참해준 12만 시민께 감사” 소회
[한국농수산TV 김창옥 기자]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윤병태)가 30일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2022년 종무식을 갖고 2023년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 원년’ 실현을 다짐했다.
종무식은 유공 표창 시상, 2022년 시정 성과 및 2023년 시정운영 방향 영상 시청, 윤병태 시장 송년사, 영상 공모전 수상작 상영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 직원들은 민선 8기 출범 첫 해인 올해 시정 주요 성과를 공유, 분야별 유공 표창을 통해 서로를 축하하며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더 나은 내년을 기약했다.
유공 표창 시상식에서는 보건복지부 기초생활보장분야 평가에서 전국 2위를 달성한 주민생활지원과가 국무총리상을, 환경부 폐가전제품 무상방문수거평가 우수지자체 선정에 기여한 도시미화과는 장관상을 각각 수상했다.
농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금천면 시민 최동문 씨와 문화 콘텐츠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정수일 씨는 각각 농림축산식품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이밖에도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 생산으로 농산물 소비촉진에 기여한 다도참주가 장연수 대표, 이봉진 자율방재단 부단장(자연재난분야), 시민 나광수 씨(주민자치활성화)와 보건소(공공의료분야 우수기관), 농업·고향사랑 분야 유공 공무원 3명이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나주시 아동학대 예방 및 아동권리향상 캠페인 그림 공모전에 입선한 권혁승(영산중), 서진우(나주중앙초) 학생과 지난 폭설 제설작업에 힘쓴 건설과 소속 직원들이 단체로 시장 표창을 받았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송년사를 통해 “혼자가면 길이 되고 함께 가면 역사가 된다는 일념으로 각계각층의 소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하고자 노력했다”며 “나주의 희망찬 미래 도약을 위해 함께 고민하며 동참해준 12만 시민들과 우리 시 공직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2023년은 민선 8기 주요 정책을 더 구체화하고 실행하는 실질적인 첫 해이자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 건설의 원년이 될 것”이라며 “돌아오는 농촌, 나주의 잠재력을 깨울 관광,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미래 산업 육성, 새로운 영산강 시대를 통해 20만 글로벌 강소도시, 나주를 지역균형발전의 성공적 모델로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