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경상남도 거창군(군수 구인모)은 25일 국가적으로 지역 인구소멸 위기 상황에서 거창읍 여성민방위기동대(대장 류이서)가 군의 6만 인구 사수를 위해 군청 앞 문화휴식공간에서 인구증가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원 20여 명이 참석하여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현수막과 함께 인구증가시책 리플릿 등 홍보물을 군민들에게 나눠주며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류이서 거창읍 여성민방위기동대장은 “전국적인 인구 감소와 맞물려 군의 인구도 줄어들고 있어서 마음이 아프지만, 전 군민이 동참하여 인구 증가를 위해 힘을 쏟는다면 6만 인구를 사수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최근 저출산, 고령화 등 인구감소로 인한 위기 상황에서 모든 군민들이 인구감소에 대해 위기의식을 가지고, 6만 인구 사수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읍 여성민방위기동대는 3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내에 있는 공용 시설청소, 쓰레기 줍기, 민방위 시설점검, 심폐소생술 습득 및 주민교육 등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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