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는 24일과 25일 장흥통합의료병원에서 임산부 20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10월 10일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마음 비움과 채움’ 이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오전 프로그램으로 임산부 우울증 예방교육, 아로마 두피케어, 스트레스 검사, 한약 족욕 체험이 진행됐다.
오후에는 아기에게 들려주는 시 낭송, 원예식물을 활용한 식물 심기 프로그램으로 우울감 사전 예방을 위한 심리적 안정감을 전했다.
출산을 며칠 앞둔 참여자는 “태어날 아기를 생각하며 엄마의 마음을 담은 시 낭송을 통해 엄마와 아기가 함께 한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흥군정신건강복지센터 담당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출산 과정에서 예상되는 두려움으로 인한 우울, 불안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 완화와 육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앞으로도 임산부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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