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장수군, 수퍼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인기 상승
[장수군] 장수군, 수퍼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인기 상승
  • 김홍범 기자
  • 승인 2022.10.29 18: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트리티케일 재배 확대로 축산농가 소득 증대 기대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장수군(군수 최훈식)은 군에서 생산한 국내육성 사료작물 트리티케일이 주목을 받으면서 재배 면적이 120ha에서 160ha로 확대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사료적 가치가 높은 트리티케일은 밀과 호밀을 교잡해 만든 작물로, 가축이 좋아하는 밀의 품질과 추위에 잘 견디는 호밀의 특성을 지니고 있다.

또한 가축의 운동력과 지구력 증진에 효능이 있는 옥타코사놀과 항산화 능력이 뛰어난 이소오리엔틴 함량이 높게 함유되어 있다.

장수군농업기술센터는 양질의 사료작물 확보를 위해 지역 내 축산농가에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적기 파종을 당부하고 있으며, 지역에 적합한 트리티케일의 재배시기는 10월 중·하순에 심어 이듬해 4월 말에서 5월 초에 수확하면 단백질 함량이 높은 고품질의 조사료를 생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수퍼 동계 사료작물 트리티케일 재배 확대를 통해 조사료 자급율 향상과 사료비 절감 및 한우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생산-지역소비 시스템 구축으로 안정적인 조사료 공급체계를 확보했으며, 국립식량과학원 및 국립축산과학원과의 공동연구사업을 통해 트리티케일 급여 지역 특화 장수한우 브랜드화를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