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남윤우)가 달고 맛있으며 품질 좋은 가을배추 생산을 위한 비료 주기, 병해충 방제 등 재배법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23일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배추는 90~95%가 수분으로 이루어진 작물로 물을 줄 때 토양이 충분히 흡수되도록 해야 한다. 물을 적게 주면 석회 결핍증 등 생리장해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또 배춧속을 제대로 채우려면 밑거름과 함께 생육 중간중간 적절한 웃거름 주기가 필요하다.
아주심기 후 첫 웃거름은 10a당 요소비료 7kg을 주고, 2회부터는 염화칼슘 7~8kg과 함께 요소비료 8~12kg을 주면 된다. 이때 배추의 잎과 뿌리에 비료가 직접 닿지 않도록 흙에 뿌려야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
또 배추좀나방, 배추흰나방, 벼룩잎벌레, 진딧물 등이 어린잎을 갉아 먹거나 배추의 수분을 빨아먹는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해충 방제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고온과 폭우에 따른 작황 부진으로 배춧값이 크게 올랐다”라며 “김장용 배추 공급에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만큼 꼼꼼한 웃거름 주기와 물관리, 병해충 방제가 풍작을 가져온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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