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소(FU-SO)와 특화음식 연계한 색다른 여행, 올해 모집 규모 키워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강진군(군수 강진원)은 "제2회 강진 묵은지 축제가 오는 11월 27일 열린다"고 밝혔다. 묵은지 축제는 푸소(FU-SO)체험과 묵은지 담기 체험을 연계해 만든 여행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큰 호응을 얻어 올해 규모를 키웠다.
강진의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푸소(FU-SO)농가에서 숙박해 농촌의 정을 체험하며, 이튿날 직접 김장김치를 담아 수육과 막걸리를 즐기는 여행으로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모집인원 100명에서 500명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묵은지 축제를 통해 신규 관광객을 유입해 강진의 다양한 관광지를 홍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가져올 뿐 아니라 깊은 맛을 자랑하는 강진 묵은지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제2회 강진 묵은지 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담당 여행사 여행공방(1644-7786)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처음 시작된 강진 묵은지 축제는 지난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 중 하나로 관광과 강진 특화 음식 체험을 함께함으로써 신규 관광객 유입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됐다.
여행에 참여한 관광객은 강진 묵은지 레시피를 전수 받아 함께 김장을 하고, 묵은지 사업단이 직접 관리 숙성하여 이듬해 8월경 각자 집으로 배송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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