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곡성군 대표 브랜드 쌀 백세미가 서울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개최된 2022년도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시상식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백세미는 2017년 국회의장상, 2018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농협 우수사례 동상, 2019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그리고 이번 수상으로 2020년부터 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에 선정됐다. 이로써 백세미는 2017년 이래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매년 수상을 이어오며 전남 대표 브랜드 쌀로 확고하게 자리잡았다. 시상식에는 이상철 곡성군수, 한승준 석곡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수상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는 전남 명품 쌀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하고자 전라남도에서 주관하고 있다. 지난 2003년부터 매년 10개의 브랜드를 선정해 홍보, 마케팅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선정을 위해 농산물품질관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6개 전문기관에서 식미, 품질, 품위, 품종 혼합률, 잔류 농약 검사 등 8개 분야를 엄격하게 심사한다.
백세미는 2017년부터 판매를 시작한 이래 비교적 짧은 기간에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유기농 쌀 브랜드로 성장했다. 특유의 누룽지 향과 기분 좋은 탄성이 살아있는 차별화된 식감이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먹거리 안전성과 신뢰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생산과 유통 과정에서도 석곡농협이 철저하게 품질을 관리하기 때문이다.
곡성군 관계자는 “백세미가 3년 연속 전남 10대 브랜드 쌀에 선정된 것에 대해 정말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백세미가 전국의 브랜드 쌀로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곡성군, 석곡농협 그리고 농업인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