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장수군가족센터가 지난 4월부터 6월 중순까지 운영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과정이 주민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은 작년 국제로타리 3670지구 장수로타리클럽에서 기부받은 커피머신 기자재 세트를 활용해 바리스타 자격증 시험을 위해 교육한 프로그램으로 이번 교육에서 12명의 결혼이민자 커피바리스타를 배출했다.
또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커피바리스타 자격증반을 운영해 8명의 참여자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도왔다.
교육에 참여한 한 결혼이민자는 “가족센터에서 편하게 커피바리스타 자격증 교육을 받을 수 있어서 좋았고, 실제 커피숍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음료 만드는 방법을 배우게 돼 앞으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수군가족센터 관계자는 “교육과 자격증 시험이 센터 전용 공간에서 진행돼 참여자들이 편리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전원 자격증 취득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다문화가정의 직업교육을 지원해 준 장수로타리클럽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장수군가족센터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준비, 기본 근로기준법 등을 내용으로 하는 취업준비교육과 맞춤형 학원비지원, 컴퓨터교육, 다이룸정착지원 중식조리사 및 한식조리사 자격증반 등을 운영하며 결혼이민자들의 취업‧창업능력 강화를 돕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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