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영광군은 대마전기자동차산업단지 내에 사업비 총 125억(국비 70억, 지방비 55억) 규모의 “e-모빌리티 소형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를 설립한다고”. 밝혔다.
군은 22년 5월 착공하여 2023년 말까지 대마산단 내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연구장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e-모빌리티와 드론 등의 여러 기기에 상용화 될 수 있는 1~5kw급의 소형 수소연료전지 시스템을 개발한다고”. 밝혔다.
개발된 시스템은 다양한 환경에서 수형 수소연료전지의 성능과 안전성, 신뢰성 등을 실증하고 소형 수소연료전지를 표준화하여 관내 e-모빌리티 기업의 기술역량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수소연료전지는 석유·가스 등과 같은 연료에서 추출한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를 반응시켜 물과 전기에너지를 만들어낸다. 연소과정에서 나오는 오염물질이 적어 최근 4차 산업의 선두 친환경적 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또한 수소연료전지는 주거뿐만 아니라 자동차, 선박 등의 다양한 분야에 접목되고 있으며, 선진국의 경우 수소자동차 연구개발과 충전소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모빌리티 산업과 수소연료전지 산업의 융합을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로 해외 기업 수출 증대 등이 기대되며, 또한 단기간 충전으로 장거리 운용이 가능한 수소 e-모빌리티의 개발 촉진과 이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 영역이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 관계자는 “e-모빌리티 소형 수소연료전지 연구센터 구축으로 주행거리가 짧은 전기자동차 등의 특성을 수소연료전지 도입으로 극복하여, 관내 기업이 생산하는 e-모빌리티 제품의 질적 성장을 통해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