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비파 전국서 가장 빨리 수확, 당도 13브릭스로 소비자 반응 좋아
[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완도군에서 아열대 과수로 재배되고 있는 조생종 비파가 지난달부터 본격 출하되면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대부분 노지에서 재배되는 비파는 6월부터 7월까지 수확하는데, 하우스 비파는 지난겨울부터 온도 등을 꾸준히 관리해 최소 2개월 이상 빠른 출하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되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비파를 재배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114개 농가(35㏊)에서 재배 중이다.
지난해에는 126톤이 생산되었으며, 올해 예상 생산량은 130톤이다.
완도 비파는 당도가 평균 13브릭스로 과즙이 많고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비파나무가 자라고 있는 가정에는 아픈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비파는 각종 효능을 갖춘 웰빙 식품이다.
특히 폴리페놀과 베타카로틴, 비타민A, 칼륨 등이 풍부해 성인병 예방과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잎은 면역력 향상, 피부 노화 방지, 충치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
「본초강목」에는 갈증을 풀어주며, 폐의 기(氣)를 잘 다스리고, 술독을 풀며, 구토와 구역질을 멎게 하고, 산후의 입 마름을 치료하며, 비파 달인 즙을 마시면 당뇨병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비파는 과실은 물론 농축 주스, 잎차, 와인, 식초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면서 “맛도 좋고 몸에 좋은 완도 비파를 꼭 맛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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