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생초 30병 정기 기부, 주민과 상생하는 나눔 실천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강진군 사회적기업 하나의정원 ㈜발효담다(대표 김하나)는 강진군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해 달라며 75만 원 상당의 동백꽃 생초(1ℓ들이) 30병을 강진군에 기탁했다.
발효담다(주)는 강진군 성전면에 위치한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2020년 한국관광공사 관광두레 주민사업체로 선정됐다. 비트, 도라지꽃, 녹차꽃, 동백꽃 생초를 활용한 음료 판매 및 치유음식 · 음료만들기 체험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기탁한 생초는 동백꽃을 재료로 만든 식초 음료이며, 생초와 물을 1:1 혹은 1:2 비율로 섞어 과일주스처럼 마실 수 있으며, 따뜻하게 마시고 싶을 때는 유산균이 죽지 않도록 60도 이하의 물을 사용한다.
김하나 대표은 “사회적 기업으로써 지역 환원을 실천하기 위해 관내 어르신들 건강을 위한 생초를 기부하게 되었다”며 “매월 20일 정기적인 기부를 통해서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과 상생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싶다”고 말했다.
유미자 강진군수 권한대행은 “강진군 지역 특색을 살린 상품 개발과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예비 사회적 기업에서 노력과 성장을 통해 인증 사회적 기업으로 발전해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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