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진안군은 1일 관내 18명 출생아를 대상으로 200만원의 첫 만남 이용권 지원 사업의 첫 시작을 알렸다.
첫만남이용권 바우처는 생애초기 아동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출산‧양육에 좋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정부가 올해부터 도입한 제도로 2022년 출생하여 정상적인 주민등록번호를 부여받은 모든 출생아는 지원을 받게 된다.
보건소에서는 2022년 1월부터 신청을 받았으며, 1월에서 3월까지 접수된 신청자 총 18명에게 4월 1일 일괄로 지원을 시작했다. 4월 1일 이후 신청부터는 지원대상으로 결정 통보된 날의 익일에 지급될 예정이다.
첫만남 이용권은 바우처 카드로 지급되며 사용 종료일은 아동출생일(주민등록기준)로부터 1년이니 사용기간 내에 이용해야한다. 단, 예외적으로 2022년 4월 1일 이전 출생아는 2023년 3월 31일까지 바우처 포인트 사용이 가능하다.
바우처는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에서 신청하거나, 온라인 ‘복지로’또는‘정부24’에서 신청 가능하며, 유흥업소나 사행업소를 제외한 출생가정에서 필요로 하는 모든 물품과 서비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저출산 고령사회에 맞서기 위해 진안군에서는 출산장려금, 임신축하금 등 다양한 출산, 양육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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