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제 및 불법 노점상 단속, 환경정비 실시-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 군산시는 월명종합경기장 내 벚꽃 상춘객 방문을 대비해 대책 마련에 나섰다.
매년 운영해오던 벚꽃 먹거리장터가 올해도 취소됐지만 벚꽃 구경을 하려는 나들이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월명종합경기장 내 ‘차 없는 거리’ 운영을 위해 차량 통제를 실시한다.
이는 상춘객의 보행 이동은 통제하지 않으면서, 불법 노점상의 진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차량을 이용한 대규모 방문 자제를 위한 조치다.
시는 푸드트럭 등 차량을 이용한 노점상 진입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시설물을 설치하고, 불법 노점상 운영 금지 및 과태료 부과 경고 안내 현수막과 입간판을 설치했다.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홍보 및 자체 방역 활동을 추진하고, 도로변 환경 정비와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정비한다.
시 관계자는 “벚꽃 개화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올해도 많은 상춘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며 “벚꽃 먹거리장터는 취소됐지만 상춘객 이동을 통제하지 않는 만큼 월명종합경기장을 찾는 이용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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