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풍 맞고 자라 당도 1.5배 높고 일반 토마토보다 저장성 좋아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완도군 군외면에서는 완도 방울토마토인 ‘스마토’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완도는 빙그레 웃을 ‘완(莞)’에 섬 ‘도(島)’를 쓰는데 이에 군은 빙그레 웃는다는 뜻의 ‘스마일(Smile)’과 ‘토마토(Tomato)’를 합성해 방울토마토의 이름을 ‘스마토’로 정해 2015년 상표 출원하였다.
완도군의 방울토마토 재배 면적은 2.8ha이며, 올해 예상 생산량은 120톤 정도이다.
‘스마토’는 해풍을 맞고 자라 다른 품종보다 당도가 1.5배 정도 높고, 베타카로틴과 무기물 함량이 높을 뿐만 아니라 껍질이 두꺼워 저장 기간이 일반 토마토보다 2~3일 길다.
방울토마토는 비타민 A, B, C가 고루 들어 있다.
특히 항산화물질인 리코펜을 함유하고 있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질환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노화 방지 및 피부 미용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수분과 섬유질이 풍부하고 칼로리는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좋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5월까지 고품질의 방울토마토를 생산할 수 있도록 재배 기술 및 시설환경 관리 지도를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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