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목포대학교, 세계김치연구소, (재)진안홍삼연구소가 공동으로 참여한 한국 전통식품 기반 코리안 패러독스에 대한 온라인 포럼을 유튜브에 게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사)한국장류기술연구회의 16번째 포럼인 이번 포럼은 언제든 다시 보기가 가능하도록 제공되며, 장류, 김치, 막걸리, 젓갈 등 한국 전통발효 식품 및 천일염의 패러독스에 대한 주제로 5명의 연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재)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 정도연 원장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장류 기능성 규명(안전성 모니터링)사업 기반의 연구성과 결과를 공유하며 한국 전통 장류식품이 글로벌 식품으로 성장하기 위한 기반 마련에 힘을 보탰다.
‘코리안 패러독스(Korean paradox)’는 다른 나라 사람에 비해 소금 섭취가 많은데도 소금의 역효과가 방지되는 발효식품의 효과를 말한다. 프랑스 사람들이 미국인이나 영국인에 비해 고지방 식사를 해도 심장병에 덜 걸리는 현상으로 프랑스인의 역설이라고 불리는‘프렌치 패러독스(French paradox)’에서 온 단어다.
순창군과 (사)한국장류기술연구회는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한국인의 전통 발효식품이 안전하고 다양한 기능성을 갖는 식품임을 과학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힘쓰며 장류 소비자 인식 변화에 기여해왔다.
(사)한국장류기술연구회 신동화 회장은 “이번 포럼 주제를 통해 한국의 발효식품이 더욱 발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온라인으로나마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의미 있고, 이러한 공유의 시간이 우리나라의 전통식품 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리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유튜브에 ‘장류포럼’을 검색하면 시청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