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김홍범 기자] 장수군은 2022년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총 사업비 118억 원을 투입한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후 한우 가격 문제, 사료 값 문제, 축사신축 시 거리제한 등 여러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해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산업 지원을 펼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최근 코로나19 영향 소고기 수요 증가에 따라서 한우 사육 농가의 대형화, 밀식, 과잉 사육 등으로 소값 폭락이 우려되고 있다.
사업별로 살펴보면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풀사료 자급기반 구축사업, 장수한우지방공사 운영 지원, 축산물 품질향상 지원사업, 축산농가 재해예방 지원사업, 가축방역 예방약품 지원, 가축방역 시설장비 지원 등으로 관련 사업에 118억을 투입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축산악취저감 및 환경개선, 축사시설 현대화 사업 지원, 친환경 축사환경 개선 지원 등도 함께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에는 ▲무허가축사 적법화 적기 추진으로 한육사육기반 마련 ▲장수한우 전문 지역인재 양성 ▲장수한우 해외수출 업무협약 ▲장수한우 육성 번식우TMR 사료 개발 판매 등 20개 사업에 127억 원을 지원했다.
장영수 군수는 “장수군의 주요 경제원인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발전을 위해 스마트 시대에 부응한 정책과 2050 탄소중립 시대에 맞는 친환경 정책으로 농가 소득 향상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뿐만 아니라 장수 한우 브랜드를 도시민들에게 알리고 홍보하기 위해 롯데백화점 명품관 입점, 대형 프리미엄 기업과의 상생 협약 등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