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진안군, ‘농축산유통과’ 부서 신설 효과 톡톡
[진안군] 진안군, ‘농축산유통과’ 부서 신설 효과 톡톡
  • 김해리 기자
  • 승인 2021.12.29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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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유통분야 국도비 등 예산확보 300억원=

(공모사업 78억, 홍삼한방분야 61억, 축산방역분야 90억, 가공유통 및 로컬푸드 등 71억)

[한국농수산TV 김해리 기자]진안군이 올해 초 진안 홍삼산업 발전과 농·식품 유통 활성화 정책 수립 및 농업인에게 수준 높은 농업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설한 부서인 농축산유통과가 다양한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올리며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홍삼·한방팀에서는 ‘2022년 특용작물산업화지원센터공모에 선정되어 60억원에 국가예산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진안홍삼제품 공동브랜드인 진안홍삼이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을 역대 6번째 수상함으로써 전국 최고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진안 인삼재배 문화가 진안군 향토문화유산(무형유산 제3)으로 지정받아 진안인삼의 브랜드 가치 상승과 인삼산업 발전에 기여하였으며, 최근 인삼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인삼 농가를 돕기 위해 인삼채굴비용으로 총 332농가에 608백만원을 지원한바 있다.

▲축산어업팀에서는 홍삼한우 122두와 흑돼지(깜도야) 1,249두를 출하하는 등 진안고원 축산물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였고, 2019년에 창단한 유소년 승마단(용담승마클럽)을 육성하여 5개 대회에 참가하여 26명이 입상하는 괄목할만한 성적을 거뒀다.

용담호 및 관내 하천에 고부가가치 어종인 뱀장어 외 5327만 마리를 방류하여 어가소득 증대에 기여하였으며 불법어업 근절하기 위한 합동·상시단속 등을 실시하고 있다.

▲동물방역팀에서는 관내 축산물 가공·유통 확대를 위한 ‘2021년 시군거점 축산물 산지가공 유통시설 구축공모에 선정되어 7억원에 사업비를 확보하고, ‘깨끗한 축산농장지정을 적극 장려하여 올해 10개소를 추가 지정하고 현재까지 총 49개소를 관리하고 있으며, 축산악취개선을 위한 농가 시설·장비 보완에 사업비 990백만원을 지원한바 있다.

▲가공유통팀에서는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온라인 유통 활성화 대행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라이브방송과 온라인 경매를 통해 150백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으며, ‘2022년 전라북도 상품화기반구축사업공모에 선정되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과 공동으로 진안고원 농축특산물 통합 판촉전 등 판매행사를 개최하여 158억원의 매출실적을 거두었으며, 농산물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를 위해 관내·외 직거래장터를 운영하여 150백만원에 판매 실적을 달성하였다.

▲로컬푸드팀에서는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한 지역순환 경제체계 구축을 위해 힘써 연간 매출액은 201930억원, 202062억원, 올해 말에는 70억원 이상으로 매출 규모가 꾸준히 증가하며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1년 지역단위 푸드플랜공모사업 선정으로 지속 가능한 먹거리 생태계를 구축하는 기반을 마련하게 되었다.

군 직영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인 진안고원몰을 구축하고 지난 10월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올해 말 현재 관내 47개 농가 158개 품목의 농산물과 가공품이 입점했으며, 내년에는 비대면 유통채널을 다각화하고 공산품, 공예품, 여행상품 등 입점 대상을 확대하여 종합쇼핑몰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장현우 농축산유통과장은 올 한해 농축산유통과 직원 모두 맡은 분야에서 각고의 노력으로 좋은 결실을 얻은 한해였다"내년에도 총력을 기울여 진안군 농·축산물 이미지 제고와 군민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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