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억 원 투입해 조성, 향후 기업 연구소 및 스타트업 유치
[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완도군 해양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자 `해양바이오 공동협력연구소' 건립을 본격 추진한다.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는 해양바이오 관련 국내외 대학·기업 및 연구 기관들의 공동 협력 연구를 위한 공간이다.
본 사업은 지난 2019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지역발전투자협약 시범 사업으로 선정된 ‘해양치유 블루존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는 완도군 신지면 대곡리 부지에 총 102억 원을 투입, 지상 3층, 연면적 3,297㎡ 규모로 건립되며, 올해 12월 착공하여 2022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두고 있다.
연구소에는 해조류 유효성 분석 장비가 구축되는 공동 실험실과 동물 세포 배양실, 미생물 배양실 등 연구·실험시설과 도서관, 회의실 등 연구 지원 시설, 기업 연구 시설 및 스타트업 공간 등을 갖춘다.
연구소가 건립되면 기업 연구소 10개소, 스타트업 30개소를 유치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바이오 공동 협력 연구소 건립을 통해 향후 기술 협력을 통한 성과 창출 및 기술 경쟁력 강화로 해조류산업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이끌어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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