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TV 박경자 기자]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2월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농업기술센터 어울마당에서 사랑의 월동김장 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곡성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자원봉사자 150여명이 참여했다.
김장김치는 코로나19로 자녀들의 방문도 적어지고 동네 주민들과도 왕래가 줄어들면서 더 외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독거노인 및 장애인 가구 342세대에 전달하게 된다. 이외에도 지역아동센터 7개소, 공동생활가정 1개소도 골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곡성군 후원으로 김장 나눔을 주도한 한희숙 여성단체 협의회장은 “코로나19가 위중한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김장 행사에 적극 동참해주신 여성단체 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 적은 양의 김장이더라도 행복한 한 끼, 든든한 한 끼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군 관계자는 “김장을 준비하는 동안, 첫눈이 내리고 날씨가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힘든 상황이었지만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으로 무사히 김장을 마무리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여성단체 자원봉사자 및 곡성군 자원봉사단체 회원분들께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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